의협 지향위, ‘아동 성폭력 예방’ 전국순회강연 시작

입력 2011-11-11 17:01
[쿠키 건강]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오는 15일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 주관으로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학부모․교사와 함께하는 아동 성폭력 예방 왕눈이 캠페인 및 전국 순회강연회’를 개최한다.

의협은 아동성폭력대책TFT를 구성해 아동성폭력 예방 대책마련,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왕눈이 캠페인, 성폭력 예방지침서 및 사후 대책마련 등의 공익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강연회는 아동 성폭력 예방 사업 일환으로 학부모와 교사가 아이를 대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성교육, 성폭력 대처법과 주의사항 등 의료 차원의 전문지식을 제공한다.

강연회는 서울시 내에 있는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 약 600여명이 참가해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사․학부모 선서식에 이어 안명옥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이사장과 연세의대 정신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한편, 의협 지향위는 어린이들의 아동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서울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 성폭력 예방 왕눈이 캠페인’ 포스터를 공모, 총 8개의 작품을 선정해 동 강연회에서 서울특별시교육감상과 의협회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 합창단 ‘노래패예쁜아이들’의 공연과 (재)성주재단에서 아동 성폭력 예방 사업을 위해 후원한 MCM 제품으로 행운권을 추첨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