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늦가을 건조한 피부 관리를 위해 물을 마시는 이가 늘고 있다.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서 남녀 1053명을 대상으로 건조한 피부를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과반수 이상이 ‘물을 많이 마신다’고 답했다. 이어‘수분크림을 듬뿍 바른다’가 18.7%, ‘수분팩을 한다’가 17.9%, ‘미스트를 자주 뿌려준다’가 6.5% 순이었다.
가을이 되면 피부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 사람, 가렵다며 수시로 긁어 대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대기 중 습도가 60% 이하로 떨어지는 가을철이 되면 피부도 덩달아 마른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일어난다.
피부마사지 전문기업 보스킨피부과학 장태순 대표는 “이번 조사를 통해 피부미용에 있어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며 “아직까지 피부미용에 대한 전문지식이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최근 피부 마사지기 등 보다 효과적인 피부 관리법들이 나오고 있는데 참고할 만하다”며 “최근 출시된 피부 마사지기는 하루 10~15분·주 2~3회 정도 문지르기만 하면 모공에 막힌 노폐물 등의 제거는 물론 영양공급까지 도와 피부에 최상의 건강을 안겨주는 제품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건조한 피부관리, 응답자 과반수 “물 마셔”
입력 2011-11-11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