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우리나라는 커피 소비 대국으로서 국민 1인당 한해 커피 소비량이 평균 400잔 이상이며, 국내 커피 시장은 매년 20% 이상씩 커지고 있는 추세다.
그 속에 ‘서울카페쇼’가 있다. ‘서울카페쇼’는 국내외 커피 산업 종사자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전문전시회다. 지난 2002년 커피 문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시킬 목적으로 처음 열린 이 행사는 올해로 벌써 10회째를 맞았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서울카페쇼’가 국내의 커피 산업과 발전을 같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커피 시장의 규모는 지난 해 말 기준으로 약 2조8000억원으로 추산되며 매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서울카페쇼’ 역시 10번의 행사를 거듭하며 해마다 규모와 행사의 수준을 발전시킨 결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차 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 10회 서울카페쇼’는 18개국 280개의 국내외 업체들이 참가하며, 부스수는 전년대비 380개가 늘어난 900개로 확대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 공간도 2010년보다 7250 ㎡ 가량 늘어난 총 18,378 ㎡에 달해 세계 각국의 커피 트렌드 및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커피 업계 종사자를 비롯해 커피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과 가족 단위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한편 ‘제 10회 서울카페쇼’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카페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세미나 신청 및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아시아 최대 커피·차 축제, 서울카페쇼
입력 2011-11-10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