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전국수학능력시험일이 바로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외식 및 프랜차이즈 업계의 움직임도 덩달아 바빠지고 있다. 일명 ‘수능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것.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 할인혜택을 주거나 무료증정 등 파격적인 수능마케팅을 앞세워 수험생과 그 가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오는 10~13일 4일간 수능 시험이 도입된 1994년부터 올해까지 연도에 상관없이 수험표만 가져오면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역삼점과 고양 늘봄농원점에서는 테이블당 한우육회 한 접시(200g)를 서비스로 주며 시흥점도 구이메뉴 주문 시 나갈 때 먹은 양만큼 무료 포장해주는 파격 이벤트를 벌인다.
돈육 브랜드 업체 선진포크가 만든 국내산 축산식품전문점 선진포크프라자 전국 36개 지점에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구매고객에게 국내산 소시지 1팩(5000원)을 무료 증정한다.
탈모·두피전문관리센터 닥터스칼프 전 지점에서는 오랜 시험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로 고생한 수험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수험표를 갖고 방문 시 20% 할인 혜택을 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수험생은 왕!” 외식업계 ‘수능 마케팅’ 돌입
입력 2011-11-09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