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송석원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가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1~2012판 의학·보건(Medicine and Healthcare) 분야에 등재됐다고 9일 밝혔다.
1998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3년 흉부외과 전문의 자격고시에서 수석 합격을 하기도 한 송석원 교수는 대동맥 및 말초혈관 등의 수술적 치료 분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등재됐다.
현재 국내 유일의 24시간 흉부외과 혈관질환 응급수술팀을 이끌고 있는 송석원 교수는 20~30%의 사망률을 보이는 급성 대동맥박리증 환자에 대해서도 지난해 97%의 수술 성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인명기관으로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인물들을 매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 등을 소개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송석원 교수, 대동맥 질환 연구 세계에서 인정
입력 2011-11-09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