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의료용 모니터 전문기업 코스텍(대표 권오성)이 신제품 출시와 해외 학회 참가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코스텍은 지난 9월 12비트 다이콤(DICOM) LUT 기반의 2MP급 모니터 201시리즈 출시에 이어, 19인치 190시리즈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190시리즈는 앞서 출시된 2MP급 201시리즈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적용한 제품으로, 세련되고 견고한 디자인과 기능성, 사용자의 편의성을 갖췄다.
우선 전면부에 위치한 9개의 OSD KEY(On Screen Display Key, 화면조절기능)는 다양한 다이콤 모드 선택과 PIP/PBP 기능, 칼리브레이션 모드(MRI, CT, US, ENDO, TEXT 모드 등)등을 각각 단 하나의 단축키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400칸델라의 고휘도 컬러영상을 지원하는 X190S4, 1000칸델라의 고휘도 모노크롬(Monochrome) 영상을 지원하는 D190S4, 병원 내 DICOM 모니터의 범용화를 목표로 개발된 클리닉 리뷰(Clinical Review) 버전의 R190S4, 다양한 입출력 포트의 구성으로 다양한 신구 장비와의 호환성을 극대화한 내시경 영상버전의 E190S4 등 4개의 모델로 구성됐다.
코스텍 관계자는 “201시리즈와 190시리즈 출시에 이어 14-BIT DICOM LUT 기반의 프리미엄급 판독용 모니터인 213시리즈가 12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2012년 1월에는 풀(FULL) HD 해상도의 24인치 및 26인치의 외과 내시경(Surgical Endoscope) 영상용 모니터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텍은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방사선학회(RSNA 2011)에 참가해 신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코스텍, 다이콤 기반 19인치 190시리즈 출시
입력 2011-11-08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