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서울시는 지난 4일 도봉산에서 블루터치문화축제 일환으로 서울시 제5대 정신건강지킴이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도봉산 가을산행을 실시했다.
약 15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서울시 정신장애인 및 가족, 관련기관 실무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정신건강 메시지를 전하고, 정서적 안정과 희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서울시 정신장애인을 위하여 마련한 이번 산행을 통해 정신장애인을 비롯한 관련 기관 실무자, 가족들이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정신적 건강 뿐 아니라, 신체적 건강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 정신보건사업은 1995년 정신보건법 제정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2007년에는 서울시 정신건강 브랜드인 ‘블루터치’를 만들어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힘써왔다.
블루터치를 통해 서울시는 매년 다양한 캠페인과 문화페스티벌을 펼쳐, 서울시민과 정신장애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블루터치 홈페이지(www.blutouch.net)와 마인드스파(www.mindspa.kr), 블루터치 핫라인(1577-0199) 24시간 운영으로 자살 고위험군 및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서울시정신보건센터, 정신건강지킴이 엄홍길 대장과 가을산행
입력 2011-11-07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