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1사1촌 마을서 김장담그기 행사

입력 2011-11-06 12:45

[쿠키 건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5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송계1리 마을에서 우리농산물 소비촉진과 지역주민과의 단합 등을 위해 배추 수확 및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윤구 원장과 박종진 송계1리 이장, 신범국 홍천푸드뱅크장 등과 심평원 임직원, 마을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심평원봉사단은 마을주민들과 배추 5000포기를 직접 수확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 기증했다. 이 배추는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강원·경기지역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이날 심평원봉사단과 마을주민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200포기는 심사평가원에서 추진하는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대상자들에게 전달됐다.

강윤구 원장은 “최근 배춧값 폭락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농촌 일손 돕기 및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더불어 김장김치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시름을 다소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