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가천의대길병원(이사장 이길여)은 4일 방사선 암치료기 ‘노발리스 티엑스(Novalis Tx)’의 가동 2주년을 맞아 ‘방사선수술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길병원이 노발리스 티엑스를 가동하면서 축적한 첨단 방사선 치료의 임상경험을 소개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길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2009년 아시아 최초로 노발리스 티엑스를 도입해 뇌․척추 방사선수술, 간․폐 정위방사선치료, 두경부․전립선 래피드아크(RapidArc) 치료 등 첨단 치료로 암 환자 치료의 질을 향상시켜왔다.
심포지엄에는 세계방사선수술학회 부회장인 사무엘 류(Samuel Ryu) 미국 헨리 포드 병원 교수를 비롯해 방사선 수술의 국내외 권위자들이 참석해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가천의대길병원 이태훈 원장은 “암환자에 최적화된 시설과 장비를 갖춘 길병원 암센터의 개원으로 암환자 치료의 질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국내 방사선 치료기술의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길병원, 아시아 최초 ‘노발리스티엑스’ 가동 2주년 기념
입력 2011-11-04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