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파진동기 소닉스, 대한민국 우수디자인(GD) 선정

입력 2011-11-04 13:42

[쿠키 건강] 의료기기업체 소닉월드(대표 최수호)가 생산하는 가정용 음파진동 운동기기 ‘소닉스(SONIX)’가 2011년 대한민국 우수산업디자인 우수디자인(GD) 상품에 선정됐다.

2011년 대한민국 우수산업디자인전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DIP)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 있는 디자인 관련 시상 행사다. 1985년부터 일상 생활에서 사용되는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다.

소닉월드 관계자는 “소닉스는 날카로운 부분이 없는 부드러운 형태의 의료기기로 가정에서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디자인 상품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소닉스는 전자기 기술과 음향스피커 원리를 이용해 3~50Hz 대역의 음파진동을 발생시켜 평소 운동하기 쉽지 않은 근육을 자극해 빠른 근력 강화, 골밀도 증가, 성장호르몬 증대, 혈액순환, 림프순환, 자세 및 균형 감각 개선, 지방 분해 등 스트레칭과 근육의 피로 회복에 효율적인 제품이다.

특히 집안에서 설치와 이동이 쉽도록 제품을 설계했으며, 무게를 줄이기 위해 전반적으로 금형 사출 ABS로 제작하고, 사용자가 다치지 않도록 제품의 모서리를 최대한 줄였다. 또 플레이트 면은 미끄러움을 방지하기 위한 패턴이 디자인돼 안전성을 더했다.

최수호 대표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독창적이고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성능적 부분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소닉스는 유럽 CE MDD, ISO 13485 인증을 받아 해외에서도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