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푸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위해 ‘은행매입제’ MOU 체결

입력 2011-11-03 22:33

[쿠키 건강] 굽네치킨을 판매하는 ㈜지엔푸드와 한국신용카드가맹점중앙회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불합리한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위해 ‘은행매입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은행매입제란 저리의 자금조달(CD91물/연2.5~2.8%)이 가능한 은행이 고리의 자금조달(카드채/ 연7~8%)로 가맹점 수수료를 책정하는 카드사를 대신해 매입(자금조달과정에서 현재의 카드사 방식보다 약 5%정도의 이자인하효과 발생)해 수수료 1.5% 실현을 위한 제도적, 경제논리적 근거를 의미한다. 카드사와 은행의 업무구분에서도 카드사는 발급업무를, 은행은 매입업무를 맡게 된다.

홍경호 지엔푸드 대표는 “‘은행매입제’를 통해 굽네치킨 가맹점 사장님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소상공인들의 운영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서민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