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8일 ‘공공의료 발전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1-11-03 10:03
[쿠키 건강] 우리나라 공공의료에 대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은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우리나라 공공의료사업의 르네상스를 위하여’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공공의료 관계 기관과의 정보 공유와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손숙미 의원, 양병국 공공보건정책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이종구 서울대병원 대외정책실장 등이 참석해 국내 공공의료 발전에 대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총 3부로 구성된 심포지엄에서는 ▲지역사회중심의 공공의료사업 전략과 사례(정백근 경상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공공병원과 보건소의 연계 방안(이건세 서울의료원 정책연구실/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국제보건사업의 원칙과 수행방법(오충현 KOICA 보건의료연구관) ▲국립대병원의 해외지원사업 실태와 개선방안(권용진 서울의대 의료정책실)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소개(신충호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이와 함께 ▲병원 중심의 공익적 암환자 관리사업(윤영호 서울의대 의학과) ▲과학적 증거에 기반한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박병주 서울의대 예방의학과) ▲예방과 건강증진 사업의 사례와 실천전략(조희숙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의료관리학교실) ▲국공립병원 의료사회복지의 실태와 개선방안(이영숙 서울대병원 의료사회복지팀) ▲공공의료지원체계에서 사회복지의 역할(이채원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회언어문화 친화적 보건의료지원체계(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북한이탈주민의 정신건강실태와 지원방안(김석주 서울의대 의학과) 등이 주제 발표가 예정돼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