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중심 의료’ 표방한 헬스케어서비스디자인학회 창립
입력 2011-11-02 15:51
[쿠키 건강] 최근 의료계의 화두로 떠오른 ‘헬스케어 서비스 디자인’을 선도할 ‘한국헬스케어서비스디자인학회’가 창립된다.
관동의대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과 국내 의료 및 서비스 디자인 전문가들은 2일 명지병원에 모여 ‘한국헬스케어서비스디자인학회’(가칭) 창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학회는 건축, 디자인, 행동경제학, 정보관리학, 사회복지학, 심리학 전문가와 함께 건강 증진적 행동 디자인, 만성질환관리 서비스의 리디자인, 병원이용 및 의료행태를 환자 중심으로 재조직, 재구성하는 것 등을 목표로 정했다.
또 병원 공간 디자인과 의료기기 디자인 개발 등을 연구대상에 포함시켰다.
학회 창립 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왕준 이사장은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디자인 실현을 목표로 한국 의료의 서비스 개선과 다음 세대의 의료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미래 주도형 학회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회는 각계의 의견 수렴을 오는 12월 중 정식으로 창립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