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임신성 고혈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 임신성 고혈압이란.
A) 임신성 고혈압이란 임신 중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이며 단백뇨를 동반하지 않는 고혈압을 말하는데, 출산 후 3개월 안에 정상혈압이 됩니다.
Q) 임신성 고혈압의 대표적 증상.
A) 보통의 고혈압과 비슷합니다. 두통과 함께 임신성 고혈압의 특별한 증상으로 심와부동통, 즉 간이 약간 부어 발생하는 통증이 계속되고 부종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또 시야가 잘 보이지 않거나 약간의 단백뇨를 동반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Q) 임신성 고혈압의 원인.
A) 임신성 고혈압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다만 임신 중 태아가 자라면서 나타나는 혈류장애와 산모의 체질적 변화가 서로 조화되지 않는 환경에 의한 것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Q) 임신성 고혈압은 어떤 경우에 걸리기 쉬운지.
A) 임신성 고혈압은 우선 노산인 경우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임신 연령이 많거나 둘째 아이보단 첫째 아이를 가졌을 때, 쌍둥이일 경우 더 자주 발생합니다. 또 당뇨나 혈관질환 환자인 경우 임신성 고혈압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Q) 임신성 고혈압의 합병증.
A) 임신성 고혈압 환자의 10~15%는 단백뇨를 동반한 자간전증이 생깁니다. 또 그중 일부는 발작을 동반하는 자간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임신성 고혈압 자체만으로 두통이 생기고 혈압으로 인한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 이상으로 산모의 혈소판이 감소하면서 출혈 위험성이 커지고 태반의 조기박리로 유산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집니다.
Q) 임신성 고혈압의 치료법.
A) 혈압을 낮추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현재까지는 혈압약 복용은 권유치 않고요. 우선 임신 중에 혈압을 자주 체크하고 단백뇨 발생 여부를 2주에 한 번씩 체크해서 조기에 자간전증이나 자간증으로 진행되는지를 판단합니다.
염분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주로 앉아서 생활하면서 혈압이 올라가는 걸 막아주는 등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치료를 근본으로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와 상의해 혈압약 사용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Q) 임신성 고혈압의 예방법.
A) 임신성 고혈압은 그 원인이 불명확한 관계로 예방법도 추측되는 원인에 따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임신성 고혈압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임신 후 혈압이 올라가지 않도록 염분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이나 마그네슘 부족도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기 때문에 식사 중에 보충해서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예방법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임신성 고혈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