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스타벅스 커피 컴퍼니 도서 후원 프로그램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 꿈의 도서관’은 2일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송양초등학교에 약 33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송양 초등학교는 원래 전교생이 20-30명 정도가 되는 작은 규모의 학교지만 학부모와 동창생, 교사들이 ‘찾아오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외국어특성화학교’로 지정돼 현재는 8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전교생은 하루에 한 시간씩 영어 수업을 받고 있으며, 일주일에 한 번씩은 중국어와 일본어를 배우고 있다.
스타벅스 국제 소비상품그룹의 동북아시아 지역 담당 데럴 김(Darrel Kim) 이사는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문화적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더 크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본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서 기증식에 참석한 동서식품 안경호 홍보실장도 “파트너사인 스타벅스와 4년째 좋은 취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오고 있어 동서식품에게도 매우 의미가 크다”며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삶의 향기를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스타벅스, 강원도 송양초교에 도서 후원
입력 2011-11-02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