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메디텍 국제당뇨병학회 학술대회 참가

[쿠키 건강] 의료기기 전문기업 보성메디텍(대표 신윤철)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대한당뇨병학회 주최로 그랜드핼튼서울호텔에서 개최되는 국제당뇨병학회(ICDM 2011)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주최하고 당뇨병학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약 180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외의 최근 당뇨병 현황과 연구결과, 예방대책을 통합적으로 논의하는 행사다.

보성메디텍은 통증을 줄인 채혈침 세이프란(SafeLan), 채혈침의 재사용을 방지하는 채혈기 세이프란 프로(SafeLan Pro) 등의 제품을 선보여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센터(CDC)는 채혈기의 경우, 단 한 명의 환자에게만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의료종사자들이 혈액샘플을 채취하기 위해 두 사람 이상에게 사용하거나, 환자가 자신의 채혈기를 타인과 공유하는 다수 사례도 있다.

보성메디텍 측은 세이프란 프로는 재사용을 방지해 다양한 감염 위험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채혈기가 사용 가능한 상태인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어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해 바늘에 찔리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복잡한 과정을 거쳐 란셋을 교체해야 했던 기존의 채혈기와는 달리, 세이프란 프로는 캡과 란셋이 일체형인 세이프란을 사용해 체결 및 분리가 쉬워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당뇨병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국제당뇨병학회가 국내외에 많은 집중이 되고 있는 만큼 세이프란과 세이프란 프로의 제품 이미지 제고 및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세이프란 시리즈는 지난 7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11월 중에는 유렵 CE인증 획득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