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코넷 홍콩에 20만 달러 제품 수출계약 체결

입력 2011-11-02 09:50

[쿠키 건강] 고압산소챔버 전문 제조업체 메디코넷(대표 한용대)은 최근 홍콩에 20만 달러 상당의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은 지난달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제6회 강원의료기기 전시회(GMES 2011)’ 참가로 성사됐다.

메디코넷 측은 “전세계 38개국에서 127명의 해외바이어와 8000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관을 찾았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이번 홍콩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메디코넷은 전시회를 통해 하드형 고압산소치료기 ‘O2챔버(O2 Chamber)’, ‘O2챔버플러스(O2 Chamber Plus)’, 소프트형 ‘옥시시스4000/4500(Oxysys4000/4500)’, 애완견을 위한 ‘펫 챔버(Pet Chamber)’ 등 다양한 고압산소챔버를 선보였다.

고압산소치료기는 질병이 발생하거나 손상된 조직세포에 고기압 고농도의 산소를 공급하고, 혈류 내의 산소량을 증가시켜 치유와 복구기능을 강화하는 의료기기로 최근 항암치료, 당뇨, 치매, 자폐증 등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메디코넷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전시회뿐만 아니라 해외 전시회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해 기업의 인지도 및 매출 향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