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백병원 백낙환 이사장, 수련의 특별장학금 전달

[쿠키 건강] 인제대학교 백병원 백낙환 이사장(사진)은 지난달 31일 서울백병원 P동 9층 대강당에서 전공의들이 기피하는 진료과목 수련의들에게 ‘2011년도 석사과정 특별 장학금’ 2억3000여 만원을 전달했다.

백낙환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인당장학회를 통해 5개 백병원(서울,상계,일산,부산,해운대백병원)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전공의들이 기피하는 진료과의 수련의들을 대상으로 급여 외의 수련 보조 수당(월 150~200여만원)을 지급하는 동시에 수련기간 중 석사 과정 대학원 진학시 학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인당장학금 대상자는 2010년 11명에서 올해 39명으로 늘었으며, 총 50명의 수련의들에게 3억 여원의 석사과정 특별 장학금이 지급됐다.

백병원 측은 “특별 장학급은 인기과와 비인기과의 전공의 충족율이 해소되지 않는 현상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전공의들의 근로 환경 개선과 장학금 지급 등 종합적 대책의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