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환우들과 청계산 등반

입력 2011-11-01 13:13

[쿠키 건강]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센터장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의료진들이 지난 달 29일 대장암 환우회 ‘승승장구’ 회원들과 함께 청계산을 오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등반은 대장암 환우들의 완치에 대한 희망을 북돋우고 병원을 떠나 의사와 환자가 아닌 삶의 동반자로서 따뜻한 정(情)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등반에는 김광호 원장과 정순섭 교수, 이령아 교수 등 의료진과 대장암 완치 판정을 받았거나 치료 중인 환자와 가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3시간 동안 청계산 원터골에서부터 옥녀봉 산행으로 진행됐다.

김광호 원장은 “암 투병이라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등반을 마친 환우와 가족 여러분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는 이번 가을 산행에 이어 앞으로도 암 극복을 위해 암 환우들과 전문의들이 직접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는 지난 9월 대장암 환우들의 정보교류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대장암환우회 ‘승승장구’를 발족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