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호르몬 관련 신소재 개발 기업인 내츄럴엔도텍의 연구진이 국제 학술지 ‘파이토테라피 리서치(Phytotherapy Research)’에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폐경 전후 여성에 대한 효과라는 주제의 논문을 게재했다.
내츄럴엔도텍 김재수 사장, 곽보연 연구소장, 이권택 책임연구원 등 3인은 미국 섀디 캐년 메디컬 그룹(Shady Canyon Medical Group)과 프렌즈 메디컬 그룹(Friends Medical Group) 소속의 알버트 장(Albert Chang) 박사와 공동으로 해당 논문을 작성했다.
이들은 논문에서 백수오, 속단, 당귀의 혼합 추출물로 이뤄진 식물성 원료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EstroG-100)의 효능을 폐경 전후의 미국 여성 64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실시한 결과 안면홍조, 발한, 손발절임, 불면증, 신경과민, 우울증, 피로감, 근관절통 등 11가지의 갱년기 증상을 평가하는 쿠퍼만 지수(KMI 지수)와 질건조증 지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낮아져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내츄럴엔도텍 김재수 사장은 “미국 여성 64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 결과를 기반으로 한 유의한 결과를 제시한 논문이어서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될 수 있었다”며 “이번 논문 게재를 계기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미국과 캐나다 시장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백수오 복합추출물 효능, 국제 학술지에 게재
입력 2011-11-01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