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왕규창 교수, 차기 세계소아신경외과학회장 선출

입력 2011-10-31 15:41

[쿠키 건강] 왕규창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신경외과 교수(사진)가 최근 인도 고아에서 개최된 제39회 세계소아신경외과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Pediatric Neurosurgery)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왕규창 교수는 평소 활발한 학술활동으로 국내 소아신경외과의 위상을 세계 의학계에 알렸으며,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38회 학술대회 대회조직위원장으로 역대 최다 국가 및 회원 참석을 이끌어 수준 높은 학술교류의 장을 만드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러한 소아신경외과 분야의 업적과 신임을 통해 차기 세계소아신경외과학회장에 선출됐다는 평가다. 왕 교수는 2012년 9월 시드니에서 열리는 제40회 학술대회에서 회장에 취임하며 임기는 1년이다.

왕규창 교수는 “국내 소아신경외과학회 회원들이 단결해 대외적으로 보여 준 역량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소아신경외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