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인간의 뇌세포에서는 유전자 변환이 매우 많이 일어나며 각 세포마다 게놈(전체 유전정보)이 다르다고 영국 에딘버러대학와 일본이학연구소가 발견, Nature에 발표했다.
인간 세포에서 유전자가 변환하는 것은 면역관련 세포로 알려져 있지만 뇌세포에서도 변환이 일어난다는 사실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세포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유전물질인 레트로트랜스포손(retrotransposon)에 착안했다. 이 물질의 영향을 받아 변환된 유전자를 검출해 뇌와 무관한 병으로 사망한 사람의 뇌조직과 혈액을 비교했다.
그 결과, 혈액에서는 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지만 뇌조직에서는 적어도 그 100배 이상의 빈도로 변환이 일어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유전자변환 뇌세포에서도 많이 발생
입력 2011-10-31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