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림대강동성심병원(원장 송경원) 응급의학과 조규종 교수(사진)가 지난 2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시 봉사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시민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봉사상은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시민에게 서울시가 수여하는 상으로, 각 자치구가 추천한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철저한 공적 검증을 거쳐 매년 10월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서울시는 조규종 교수가 그 동안 지역보건 영역에서 활발한 응급의료 활동을 펼쳐 온 공을 인정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지역 공기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문 심폐소생술 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공공기관의 자동제세동기 구축 체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규종 교수는 “심장마비로 쓰러진 사람이 5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받으면 생존 가능성이 90%이상 높아진다”며 “앞으로 더욱 일반인 교육에 매진하여 응급 심폐소생술이 정착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강동성심병원 조규종 교수 서울시 봉사상 우수상
입력 2011-10-30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