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FDA,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 지적
[쿠키 건강] 미FDA가 25일 바이엘의 경구피임약 야스민(Yasmin/Yaz)의 혈전유발 위험성을 지적했다. 9월 27일 지적된 이후 2번째다.
이번 경고는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엘렌 로케가드(Ellen Løkkegaard) 교수가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한 연구논문에 근거했다.
연구에 따르면 2001~2009년 임신하지 않은 15~49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2건의 임상연구에서 desogestrel복용군 6.6 (5.6 to 7.8), gestodene복용군 6.2 (5.6 to 7.0), drospirenone복용군 6.4 (5.4 to 7.5)으로 levonorgestrel 복용군 2.9 (2.2 to 3.8)보다 혈전유발 위험이 2배 높게 나타났다.
비록 전체적인 혈전의 위험성은 미미한 수준에 불과했지만 이번 경고는 일말의 우려감을 표시한 것으로, 유럽의약품감독국은 지난 4월 정맥 혈전색전증 발생위험성에 대한 내용을 해당제품 라벨에 삽입토록 요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바이엘 피임약 ‘야스민’ 연속 혈전유발 경고
입력 2011-10-28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