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이 연기자 손현주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지난 26일 홍보대사 임명식을 갖고 손현주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철희 원장은 “우리나라 대표 연기파 배우인 손현주 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평소 손현주 씨가 보여주신 연기자로서의 올곧은 품성과 소외계층을 위한 선행이 나눔 진료를 실천하는 보라매병원의 가치와 일맥상통하는 만큼, 환자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모델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보라매병원에서 매주 촬영 중인 SBS 주말드라마 ‘폼나게 살거야’에서 폐암에 걸린 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는 효자로 출연하고 있는 손현주 씨는 지난해 S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국민들에게 사랑 받는 배우이자 최근에는 장애아동 합창단 에반젤리를 이끌고 전국 합창단에 나온 선행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손현주 씨는 “얼마전 보라매병원에서 소아환자를 보살피는 간호사의 따뜻한 미소를 카메라로 직접 찍은 적이 있다. 환자들과 가족들, 의료진이 있는 감동적인 의료 현장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보라매병원 식구로서 병원 홍보 뿐만 아니라 의료봉사 등 이웃사랑 실천 운동에도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손현주 홍보대사는 병동환자 장미꽃 비누 전달, 소아청소년과 외래환자 포토타임, 로비 안내도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환자들을 격려하고 내원객을 안내했다. 손현주 홍보대사는 앞으로 보라매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계열병원에서 주최하는 각종 대외행사와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연기자 손현주 씨, 서울시보라매병원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1-10-27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