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식품 유해오염물질 안전종합대책 마련

입력 2011-10-27 11:36

[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환경 식품 유해오염물질로부터 국민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유해오염물질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유해오염물질은 환경 등에 의해 비의도적으로 식품에 이행돼 존재하거나, 식품 제조과정 중에 생성되는 중금속, 곰팡이독소, 다이옥신, 벤조피렌, 3-MCPD 등 유해물질을 말한다.

식약청은 이번 계획을 토대로 카드뮴 등 19종 유해오염물질의 식품 오염도 및 섭취량을 전면적으로 평가해 우리나라 국민 인체 노출량을 인체노출안전기준의 1/2~1/3로 유지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현재 잔류기준을 설정해 관리중인 유해오염물질(카드뮴 등 19종)에 대한 노출량 평가를 내년부터 5년 주기로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