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테크놀로지 중국에 레이저 의료기 100대 수출

입력 2011-10-25 15:52

[쿠키 건강]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업체 원테크놀로지(대표 김종원)는 지난 21일 중국 스엔리 인더스트리얼사와 피부과, 성형외과 용 레이저 의료기기 ‘WON Cosjet TR(사진)’ 100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국에 수출되는 ‘WON Cosjet TR’은 기미, 주근깨, 점 등의 피부 색소 병변 치료에 활용되며 피부과, 성형외과에서 사용된다. 현재 국내에서 1000대 이상 판매되는 등 이미 우수한 제품으로 인정받는 원테크놀로지의 대표 레이저 의료기기다.

회사 측은 이번 100대 수출 계약 외에도 해외 수출로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의료장비 ‘WON Cosjet TR’의 중국 수출은 단순히 제품 수출이 아닌 국내 의료장비의 앞선 기술을 해외에 알리고,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카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iyanLi Industrial은 중국 내 의료기기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그동안 원테크놀로지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원테크놀로지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중국시장 판매망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원 대표는 “중국 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화된 정보와 체계적인 시스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중국 전역의 의료장비 한국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