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은 24일 어린이병원 임상 제 1강의실에서 ‘2011 고객만족도 최종결과 발표 및 서비스리더 발대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서울대병원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외래, 입원, 검사실을 찾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본원, 어린이병원, 암병원 3개 병원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이 중에서 종합만족도 점수가 높은 재활의학과, 암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42병동, 심폐기계중환자실, 암진료간호팀이 고객만족도 최우수부서로 선정됐다.
또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35병동, 응급의학과, 시설부 등 6곳은 전년도에 비해 서비스만족도가 월등히 향상돼 ‘고객만족도 향상도 우수부서’에 뽑혔다.
서울대병원은 이날 결과 발표와 함께 39명의 서비스리더 발대식도 실시했다. 서비스리더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고객만족활동의 모범이 돼, 병원 곳곳의 고객 접점 현장에서 서비스 문제점을 발굴해 이를 개선하는 고객만족 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정희원 원장은 “사소한 것이지만 고객들에게 진심어린 관심과 배려가 병원의 이미지를 밝게 만든다”며 “전 교직원이 국가중앙병원으로써 고객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서울대병원 고객만족 지킴이 ‘서비스리더’ 발족
입력 2011-10-25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