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보건복지부는 오늘(25) 개최된 제2차 의료기관 인증위원회에서 중소병원에 대한 인증 준 현실화를 통해 중소병원의 참여기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증위원회는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한 의료계,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1차 인증위원회 결과, 인증 추진경과 등을 보고하고 중소병원 적용기준 조정안, 등급분류안, 공표 확대방안 등을 심의했다.
주된 의결내용은 먼저 300병상 미만 종합병원도 중소병원으로 보아 ‘중소’기준을 적용하게 했다. 현재 300병상 미만 종합병원은 대형병원으로 분류돼 있지만 인프라가 병원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등 대형병원으로 분류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300병상 미만 종합병원도 중소기준을 적용받게 될 예정이다.
또 300병상 미만 의료기관에 적용되는 중소기준의 일부를 시범항목으로 적용하도록 기준을 보완했다. 총 66개 기준, 308개 조사항목 중 이미 시범항목이었던 2개 항목 외에 1개 기준, 34개 조사항목을 추가로 시범지정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
중소병원 인증기준 현실화
입력 2011-10-25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