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는 근시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앤서니 카와자(Anthony Khawaja) 교수가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에서 발표했다.
교수는 1만4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야외활동 시간과 근시와 관련된 8건의 연구를 메타분석했다.
분석결과,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1시간 늘 때 근시위험은 2% 줄어들었으며, 근시인 아이들은 정상적인 시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 비해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일주일 중 평균 3.7시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는 또 특별한 야외활동가 아니라 단순히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근시 위험이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카와자 교수는 “야외활동은 자연광에 노출뿐만 아니라 가까운 곳이 아닌 먼 곳에 눈의 초점을 모으기 때문인 듯 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야외활동 많으면 근시 예방효과
입력 2011-10-25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