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건양대의과대학 김안과병원(원장 손용호)은 지난 22일 망막병원 명곡홀에서 일본 오사카 소재 다네안과병원(원장 토미야 마노)과 ‘제3회 합동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인 이번 심포지엄은 2007년 11월 양 병원이 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의학분야 협력과 직원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진행해 온 행사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다네과병원 토모유키 야마다 교수 발표를 시작으로, 김안과병원의 송상률 교수, 장재우 교수, 다네안과병원의 장국중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녹내장과 각막, 사시, 안성형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들을 발표했다.
이어 김안과병원의 조성원 교수, 유영주 교수를 비롯해 다네안과병원 의료진이 망막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하고 참석자 전원과 의견을 나누는 토론을 진행했다.
손용호 원장은 “이번 합동 심포지엄을 통해 두 병원간 안과학의 최신 지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고, 전문 의료진들의 지식과 임상 경험을 융합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두 병원 간의 더 많은 학술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안과학계에 기여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1988년 설립된 다네안과병원은 60여 병상에 의사 20여명을 포함한 1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연간 외래환자 8만여명, 연간 수술건수 5000여건을 기록하고 있는 안과 전문병원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김안과병원, 日 다네안과병원과 합동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1-10-24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