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업체 매크로비전, 골밀도진단기 Osteoprima 판매 확대될 것
[쿠키 건강] 정부가 10월부터 골다공증 치료에 대한 급여 범위를 확대하고 급여 기간을 연장하는 개정안을 발표함에 따라, 골밀도진단기에 대한 보험급여 범위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개정에 따라 병원에서 DXA 장비를 이용해 골밀도 측정 시 티스코어(T-score, 골밀도에 따른 골절 위험도를 나타내는 수치)가 2.5 이하인 경우로 투여 대상이 확대되고, 건강보험에서 부담하는 골다공증치료제 투여 시 투여기간이 6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난다.
이번 개정안 시행 이전에는 장비 한정이 되있지 않았으며, 골밀도 측정 후 치료제 보험급여 혜택을 볼 수 있는 경우는 티스코어 3.0이었다.
이와 관련 의료기기 전문업체 매크로비전(대표 윤지현) 자사의 골밀도진단기 ‘오스테오프리마(Osteoprima·제품사진)’가 이번 개정 고시내용에 해당하는 DXA(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 장비로, 많은 환자들에게 보험 급여 혜택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Osteoprima’는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검사를 위한 AP-Spine & Femur(Forearm option) 전용 측정기로, 미래 골절위험도 평가(Future Fracture Risk)와 추이(Trending) 검사가 가능한 DEXA 방식의 장비(Bed-Type)다.
매크로비전 측은 “검사 후 환자별 결과를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강력하고 풍부한 진단 소프트웨어로 AP-Spine & Femur 관심 부위를 짧은 시간 내에 스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현재 500여 대가 지역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사용될 정도로 경제적 비용과 임상성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조작이 익숙한 윈도우 XP 환경에서 단계식 마우스 조작으로 간편하고 손쉽게 작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ROI의 자동분석 및 의심부위의 수동분석이 가능해 다양한 해석 기능이 제공된다.
윤지현 매크로비전 대표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골다공증 환자들이 안전하고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고 급여 혜택도 지원된다”며 “앞으로 DXA 장비의 사용이 활성화되면서 Osteoprima의 국내 판매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골밀도진단 보험급여 확대
입력 2011-10-23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