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장흥군과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1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에서 아토피질환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전남도와 전남한방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박람회장 학술관에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아토피 관리와 오염된 환경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 손씻기 생활화로 건강한 생활유도를 위한 어린이 청소년 연극이 펼쳐진다.
또 11월 3일에는 아토피질환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승철 전남대교수가 ‘국내외 아토피현황 및 의료지원체계’라는 강연을 실시하고, 박흥식 목포대 교수가 ‘지역인프라를 활용한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김성환 마실코리아 대표가 ‘아토피 관련산업 육성정책 등 환경성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자연을 이용한 치료가능성과 예방관리’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5일에는 천관산을 중심으로 ‘청소년 숲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편백 목공예 체험, 다도체험, 숲길체험, 아토피 체험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미국, 독일, 일본 등 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산림치유 효능이 알려져 널리 활용되고 있는 우드랜드억과 목공예관, 소금랜드, 치유의 숲 등 나체산림욕을 할 수 있는 시설도 운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이달말 전남서, 아토피질환 관련 다채로운 행사 열려
입력 2011-10-21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