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분기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쿠키 건강] 한국얀센은 레미케이드(성분면 인플릭시맙)가 국내에서 2011년 2분기 자가면역질환치료에 쓰이는 생물학적 제제 중 매출 1위(IMS 데이터 기준)에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생물학적제제 시장규모는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치료제가 가장 크며, 이중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시장은 약 500억원 이상이다. 레미케이드는 뛰어난 효과와 가장 다양한 치료 적응증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왔으며, 국내시장에서는 선두자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미케이드는 전세계적으로도 전체 생물학적제제 중 매출 1위 제품이며(기업공시기준), 2010년에도 전년 대비 누적 매출 성장률 약 16%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얀센 김상진 대표는 “레미케이드는 명실상부한 시장 1위 제품이며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강직성척추염,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의 대표적인 치료제”라며 “최근에는 소아 크론, 소아 궤양성대장염 등의 새로운 질병으로도 치료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국얀센도 올해 새롭게 발족한 면역질환사업부를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미케이드는 2010년 1월 소아 크론을 추가 승인 받았으며 지난 9월1일부로 건강보험 급여를 받았으며 초회 투여 2주 후부터 빠르게 증상개선을 보이고, 다른 제품보다 투약주기가 길어 병원방문이 적다는 장점 때문에 선호되어 왔다. 레미케이드는 세계적으로 치료환자 130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레미케이드, 국내 자가면역질환치료제 1위 등극
입력 2011-10-19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