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병원 중앙관 정문앞에서 ‘사랑의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중앙대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새생명후원회(회장 이상훈) 주최로,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의 치료비와 소외된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새생명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바자회에는 병원 교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가전제품 등의 물품 바자회를 비롯해, 먹거리 장터, 외부업체 물품 판매, 연주회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운영됐다.
특히 두산베어스 야구팀에서 선수들의 사인이 담겨진 유니폼, 글러브 등의 소장품들을 기증받아 판매해 구매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새생명후원회 회장인 이상훈 산부인과 교수는 “자선바자회 행사 때마다 교직원 및 관계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바자회 물품 기부를 통하여 어려운 이웃을 도울 뿐 아니라 교직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과 현장 기부금 전체는 새생명기금으로 편입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중앙대병원, 사랑의 자선바자회 열어
입력 2011-10-17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