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초음파 제품, 정부 인증 ‘굿 디자인’ 선정

입력 2011-10-17 11:58

[쿠키 건강] 초음파 영상진단장비 전문기업 삼성메디슨(대표이사 방상원)은 최근 자사의 초음파 제품 2개가 대한민국 ‘2011년도 굿 디자인’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2011 굿 디자인’에 출품한 삼성메디슨의 제품은 ‘SonoAce R3’와 ‘SonoAce R7(사진)’로 의료기기 부문에서 굿 디자인에 선정돼 정부 인증인 GD마크를 획득했다.

굿 디자인 시상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DIP)이 주관하는 것으로, 국내의 우수 디자인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디자인 분야 국가 공인 제도다.

회사 측은 “이번에 선정된 ‘SonoAce R3’는 휴대용 초음파로 이동이 쉽고, 컬러도플러가 가능해 높은 수준의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라며 “기동성을 강조한 컴팩트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SonoAce R7’은 삼성메디슨의 첨단 3D/4D 기술이 탑재된 초음파 장비다. 17인치 LCD 모니터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컨트롤 패널, 전후면 핸들 등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디자인된 제품이다.

삼성메디슨 관계자는 “의료진과 환자의 사용 편의를 고려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1 굿 디자인’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삼성메디슨은 2009년 노트북형 초음파 영상진단장비 ‘MySono U5’로 굿 디자인 선정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8년에는 ‘Accuvix V20’가 굿 디자인으로 선정돼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