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비뇨기과 질환 전문병원인 퍼펙트비뇨기과(대표원장 문기혁·사진)는 최근 세계적 의료기기업체 루메니스社로부터 홀렙수술 전문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홀렙수술 전문 의료기관은 세계적인 의료기기업체 루메니스사가 홀렙수술 노하우를 갖춘 비뇨기과 전문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현재 유럽,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100여 개의 종합병원이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10개 종합병원이 선정됐으며, 종합병원이 아닌 전문병원으로는 퍼펙트비뇨기과가 유일하다.
퍼펙트비뇨기과는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염, 요로결석, 비뇨기암 등 전립선 중심의 비뇨기질환을 다루는 전문병원이다. 특히 종합병원 수준의 전문적인 진료, 검사, 수술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별도의 내시경실과 초음파실, 검사실, 체외충격파쇄석실, 수술실, 입원병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립선비대증의 표준적인 수술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신의료기술 홀렙수술은 홀뮴 레이저를 이용해 전립선을 감싸는 맨 바깥의 막과 비대해진 전립선 사이를 통째로 분리해 몸 밖으로 제거해내는 방식으로, 수술기법 습득이 오래 걸리는 정교한 수술법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치료법은 비대한 전립선조직을 완전히 제거해 몸 밖으로 빼내기 때문에 개복수술과 유사한 치료효과를 보이고, 수술로 인한 통증과 출혈이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이 있다.
문기혁 퍼펙트비뇨기과 원장은 “개원과 동시에 홀렙수술을 도입해 풍부한 수술 노하우를 갖춘 것이 홀렙수술 전문의료기관으로 인정받게 된 것 같다”며 “종합병원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비뇨기과전문병원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퍼펙트비뇨기과 ‘홀렙수술’ 전문 의료기관 인증
입력 2011-10-17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