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젠트, 미생물학회연합 국제학술대회서 DNA분자키트 선봬

입력 2011-10-16 09:27

[쿠키 건강] 유전체분석 솔루션 바이오벤처 솔젠트(대표 명현군)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11 한국미생물학회연합 국제학술대회’에서 참가해 기능이 향상된 DNA분자키트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전시 부스로 참여한 솔젠트는 Fh-Taq DNA 중합효소(Fh-Taq DNA polymerase), RCA 등 DNA 분자관련 다양한 키트를 선보였다.

특히 회사 측은 “최근 업그레이드된 RT 키트(DiaStar RT Kit) 제품을 전시해 참관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이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비교적 열에 안정성을 보여, 50도 이상에서 cDNA 합성을 하는 등 최적활성을 나타내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미생물학회연합은 대한미생물학회, 대한바이러스학회, 한국균학회,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한국미생물학회 등 국내에서 활동 중인 미생물학 5개 학회의 연합이다. 올해 미생물학회연합 국제학술대회는 4개의 기조강연, 21개 주제의 심포지움이 발표됐으며, 총 2500여 명이 참여했다.

솔젠트 관계자는 “솔젠트는 분자 진단제품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연구소 외에 제 2연구소와 생산센터를 설립하는 등 제품개발과 안정화된 생산 시스템을 갖추는데 노력해왔다”며 “질병관리본부 등 국가 기관과 공동으로 다양한 분자진단 키트의 개발노하우를 확보하고, 씨젠과 협력해 분자진단 키트의 핵심원료인 효소제품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왔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