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과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오는 19일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국내 의료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보건산업진흥원과 수출입은행은 MOU를 통해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과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해 해외 임상시험을 수행할 때 필요한 기술개발자금을 기업 한 곳당 최대 1000억원까지 융자·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 의료기관의 해외병원 설립·운영 시 필요한 금융자금도 지원한다.
수출입은행은 제약기업과 병원이 필요한 금융자금을 지원하고, 보건산업진흥원은 대출 심사에 필요한 기술평가 업무를 담당한다.
한편, 양 측은 이번 MOU체결을 기념해 해외 신약개발 진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 주제의 공동 포럼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신약개발 지원방안(교육과학기술부 이은영 미래기술과장) ▲지식경제부의 신약개발 지원방안(지식경제부 강혁기 바이오헬스과장) ▲보건복지부의 신약개발 및 해외진출 지원방안(보건복지부 한상균 콜럼버스사업팀장) ▲해외 신약개발 R&D 자금 지원계획(한국수출입은행 전선준 지식문화콘텐츠팀장)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보건산업진흥원·수출입은행, 해외진출 제약기업 1천억 융자지원
입력 2011-10-17 0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