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제주 문화상품 개발 프로젝트 진행

입력 2011-10-13 11:28

[쿠키 건강]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제주대학교 학생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제주를 표현한 문화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에서 자란 학생들이 바라본 제주의 자연과 역사, 미래를 연구해 시각화하는 작업으로 신화, 탐라, 자연, 미래 등 총 4기지를 주제로 제주의 풍광을 담은 문화상품을 개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이니스프리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제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문화조형디자인과 학생 16명과 함께 제주대 현지 워크숍, 이니스프리 본사 및 플래그십 스토어 견학, 이니스프리의 디자인 제품 개발 과정 강의 등 사전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 총 11가지 품목의 문화상품이 개발됐으며 이 중 3가지 상품은 내년 3월부터 이니스프리 매장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황승환 이니스프리 디자인팀장은 “청정섬 제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방향성을 제시한 이번 프로젝트는 소비자들에게 제주에 대한 관심을 환기 시키고 이니스프리 브랜드의 제주 헤리티지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제주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새로운 문화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