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임신 중 비만인 여성은 정상 체중의 보다보다 천식발병률이 높은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고 호주 멜버른대학 아드리안 로우(Adrian Lowe) 교수가 Journal of Allergy &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
교수는 12만9000여 명의 어머니와 그들이 자녀 18만9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임신 중 BMI가 35 이상인 중증 비만인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8~10세 쯤 천식이 발병할 위험이 6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신 중 정상 체중인 여성의 아이들과 비교시 비만인 여성은 41%, 과체중인 여성은 18%로 천식 발병위험이 높았으며, 아이들의 천식 약물 사용 및 치료위험도 높았다고 덧붙였다.
로우 교수는 "임신 중 엄마의 비만이 향후 자녀의 비만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천식의 위험도 높이는만큼 임신 중 체중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비만 임신부 천식 자녀 출산 위험
입력 2011-10-12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