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부분 최소절개로 수혈 최소화해야”

입력 2011-10-12 00:19
송상호 웰튼병원 원장, 수혈대체연구회 학술대회서 강조

[쿠키 건강] “인공관절 부분에서도 최소절개를 통해 수혈 없이도 수술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웰튼병원은 송상호 원장이 지난 8일 열린 ‘제6회 대한수혈대체연구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소 침습 관절 치환 수술’에 대한 사례를 제시하며 이같은 내용의 인공관절 부분 무수혈치료 방법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소 침습 관절 치환 수술은 최소절개를 통해 출혈량을 최소화하고 첨단 장비로 체내 혈액 생산을 극대화시켜 수혈 없이도 수술할 수 있도록 하는 첨단 의료서비스다.

송 원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현재 무수혈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세계적인 무수혈치료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인공관절부분에서도 최소절개를 통해 더욱 발전된 의료 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수혈대체연구회는 정확히 그 효과와 부작용이 검증되지 않은 ‘동종 수혈’을 최소화하고 혈액 공급이 어려운 수급상황에 대처하며 의학적 또는 종교적 이유로 동종 수혈을 거부하는 환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