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18일 적정의료 주제, 의료정책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1-10-12 07:31
[쿠키 건강]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은 오는 18일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한국의 의료, 과연 적정한가?’ 주제로 의료정책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심포지엄은 ‘적정의료의 개념과 이론’, ‘실제 임상 현장에서 본 적정의료: 이상과 현실’ 주제의 1~2부로 진행된다.

심포지엄 1부에서 ▲근거 중심 의학과 적정의료(허대석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적정의료와 의료의 질 향상(이규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위원) 등이 발표된다. 이어 2부에서는 ▲외과 수술 분야(박규주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영상의학 검사 분야(이활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항생제 사용 분야(김남중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심장질환의 진단 분야(김용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소아진료 분야(강형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말기 암환자 완화의료 분야(윤영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예방관리학 교수) 등이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정희원 원장은 “정부의 정책협력병원으로 의료의 적정성 개념을 확립하기 위해 과잉진료 혹은 과소진료의 원인을 찾고 그에 대한 대책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의료의 공공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향후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