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하면 편두통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웨덴 구텐베르크대학 엠마 바르케이(Emma Varkey) 교수가 Cephalalgia에 발표했다.
교수는 편두통을 앓고 있는 18~65세의 여성 91명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3회 40분 이상 꾸준한 운동군과 토피라메이트(topiramate) 또는 이완 치료법을 시도한 군으로 무작위 분류 후 3개월간 추적조사했다.
조사결과, 운동군은 0.93(95% (CI) 0.31–1.54), 이완 치료법군은 0.83 (95% CI 0.22–1.45), 토피라메이트군은 0.97 (95% CI 0.36–1.58)로 세 치료법 모두 편두통 발생빈도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편두통의 통증강도는 토피라메이트군에서 가장 낮았지만 부작용 발생률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발케이 교수는 “좀더 대규모의 임상시험이 필요하지만, 연구결과 꾸준한 운동이 편두통 환자에게 유익한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유산소 운동도 편두통 예방효과
입력 2011-10-10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