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백병원 12일, 노원문화회관서 자선음악회 개최

입력 2011-10-09 08:31
[쿠키 건강]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김홍주)은 오는 12일 오후 7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희망을 나눠요’를 주제로 제4회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인당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노원구청 후원으로 진행된다. 매년 공연 수익금은 불우한 환경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지역의 어려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들에게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이날 공연은 성우 임미진씨의 사회로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이 행복, 우리의 사랑이 필요 한거죠 노래를 부르며, 소프라노 이선주 씨가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속에서 살고 싶어라’와 ‘그리운 금강산’을 선보인다.

이어 상계백병원 홍보대사인 가수 추가열 씨를 비롯한 원미연 씨, 포크 그룹 나무자전거(강인봉,김형섭)팀이 가을밤 온정의 화음과 음악 선율로 환자와 지역주민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홍주 원장은 “자선음악회 수익금은 어려운 환자와 가족들에게 쓰여질 예정”이라며 “이번 공연은 주변의 어려운 환자와 이웃을 돌아보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계백병원 교직원들을 중심으로 결성되어진 인당후원회는 2004년부터 인근지역의 소외계층과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