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부과학회 이사장에 고대 계영철 교수

입력 2011-10-06 13:26
[쿠키 건강] 고려대 안암병원 피부과 계영철(57) 교수가 최근 대한피부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1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2년간이다.

계 교수가 이사장을 맡게 된 대한피부과학회는 1945년 설립된 이래 현재 학회원이 2천명이 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다.

계 교수는 1980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치고 미국 토마스 제퍼슨 의과대학에서 연수를 마쳤으며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 피부과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 현재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장 및 대한 레이저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레이저를 비롯한 여러 피부질환에 대한 다수의 저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험관리 기술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등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계 신임이사장은 “한국의 피부과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학회로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도록 학술지 등의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