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 마지막 국감-교과위] 연구(硏究) 안하는 국립대병원

입력 2011-10-06 12:06
[쿠키 건강]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서울대학병원등 10개 거점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립대학병원별 신의료기술개발 및 신청현황 자료에 따르면 10개 거점 국립대병원중 7개 국립대병원이 2010년도에 신의료기술개발실적인 전무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는 서울대학병원 11건으로 가장 많고, 경북대병원4건, 전남대학병원 3건 순이고, 부산대병원 강원대병원, 경상대병원, 전북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은 신의료기술 개발실적이 한건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춘진 의원은 “국립대병원이 신의료기술개발실적이 저조하고, 한건도 기술개발을 하지 않은 곳이 거점국립대중 70%를 차지하는 것은 문제”라며 “국립대병원은 진료 뿐만 아니라 의료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통해, 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책임이 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