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장례비 폭리…최고 4.6배차이나
[쿠키 건강] 국립대병원들의 장례비가 천차만별이라는 지적이다.
6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춘진(민주당) 의원이 교과부에서 받은 국립대 병원 장례식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10개 국립대학 병원의 지난해 장례식장 수입은 총 366억2564만원이고 발인 건수는 6천52건, 평균 장례 비용은 526만원이다.
장례식장 비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대병원으로 평균 771만원이고 전북대병원(565만원), 충남대병원(556만원), 제주대병원(522만원) ▲가장 저렴한 곳은 강원대병원(169만원)으로 가장 비싼 서울대병원과 4.6배로 차이가 났다. 부산대병원(331만원), 전남대병원(389만원), 경상대병원(447만원) 등도 비용이 낮은 편이다.
10개 국립대학 병원(직영 6곳, 위탁 2곳, 일부 위탁 2곳) 중 직영으로 하는 대학병원은 평균비용이 512만원, 위탁으로 운영하는 대학병원은 551만원으로 위탁 운영 병원이 40만원 정도 비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18대 국회 마지막 국감-교과위] 장례비 가장 싼 국립대병원은?
입력 2011-10-06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