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강한구)은 지난 5일 ‘노보래피드(NovoRapid)’가 2011년 상반기 인슐린 요법이 필요한 당뇨병 환자들에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초속효성 인슐린 치료제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IMS헬스데이터의 올 7월 집계에 따르면 노보래피드는 세계 인슐린 치료제 시장에서 2위(24.1%)와 3위(6.2%) 제품과 큰 차이를 보이면서, 41.6%의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회사 측은 “노보래피드는 속효성 인슐린 치료제 시장에서 압도적인 매출 상승세로 최근 3년간 부동의 1위를 차지해온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10년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바이오인 정보포털(http://www.bioin.or.kr/)이 발간한 자료(원출처 : Datamonitor)에 따르면, 인슐린 치료제는 2018년 매출규모 약 158억8000만달러 달러 성장과 함께 당뇨치료제 전체시장의 68% 우위를 점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중 가장 유망한 당뇨치료제 시장으로 인슐린 치료제를 꼽았으며, 이 중 노보래피드가 유망할 것으로 예측됐다.
강한구 대표는 “매년 연평균 6% 이상 성장하는 당뇨치료제 시장에서 노보래피드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편리한 플렉스펜 형태로 식후 혈당 관리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이면서, 2세부터 노인까지 넓은 범위의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노보 노디스크는 국내 당뇨 환자들이 식후 혈당을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보래피드는 초속효성 인슐린 치료제로, 주사부위와 관계없이 수용성 인슐린 제제보다 작용발현시간이 신속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1형, 제2형 당뇨 환자뿐 아니라, 임산부와 노인, 2세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한 신장애 및 간장애 환자 등 특별 관리가 필요한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당뇨치료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노보래피드, 인슐린 치료제 시장 40%대 점유율 달성
입력 2011-10-06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