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비트컴퓨터(대표이사 조현정·전진옥)는 6일 스마트폰과 IPTV 등을 통해 임산부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드림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드림맘은 KT의 IPTV 서비스인 ollehTV(채널710번)와 삼성전자 갤럭시S, 갤럭시탭에서 실행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적용한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IPTV-스마트폰 연동 임산부 관리 프로그램이다.
이 서비스는 비트컴퓨터가 차병원 계열사인 차케어스와 공동으로 기획한 임산부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드림맘은 IPTV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임신초기부터 출산일까지 40주 동안 임신주차 및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산부의 일반적인 특성뿐 아니라 건강측정 데이터와 문진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산부인과 전문병원의 의료진, 영양사, 체조강사, 태교연구소가 개발한 임신출산에 관한 정보, 임산부 체조, 맞춤 건강식, 태교음악과 태교영상 등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이 담겨있다.
비트컴퓨터 측은 “국내 유명 산부인과 전문병원의 임산부 관련 프로그램을 TV와 스마트폰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접근하고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 드림맘 서비스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 구축을 위해 2010년 2월부터 1년 6개월간 차병원 계열사인 차케어스와 공동 기획을 통해 서비스를 준비했다. 회사 측은 의료정보의 경우 차병원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감수를 거쳤으며, 차병원에서 유료로 진행중인 산모체조교실 프로그램과 차병원 태교연구소 음원, 병원 영양사의 맞춤 건강식 등을 임신부의 출산 예정일에 맞춰 일자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소재영 비트컴퓨터 유헬스케어사업부 차장은 “드림맘 서비스는 전문병원의 검증된 프로그램을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과 출산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PTV 드림맘 서비스는 KT ollehTV 채널 710번을 통해 제공되며, 스마트폰은 삼성 스마트폰인 갤럭시S와 갤럭시 탭(7인치)를 통해 현재 ‘드림맘 태교’와 ‘드림맘 체조’ 앱이 출시됐다. 비트컴퓨터 측은 향후 갤럭시 탭(10.1인치)과 아이폰용 드림맘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gnbk@kukimedia.co.kr
비트컴퓨터 임산부 관리서비스 ‘드림맘’ 출시
입력 2011-10-06 10:23